건물의 이름은 지역의 이름을 따서 ‘대곶주택‘이라고 정했다.
단독주택의 특성상 평생 이 집에서 거주할 목적으로 설계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건축주의 신체정보부터 생활 패턴, 동선, 취향 등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했다.
많은 미팅을 통하여 주변 환경을 지켜보았으며, 설문조사와 대화를 통하여 건축주를 파악하였다.
단계별로 매스 디벨롭이 된 것 이외에 내부의 공간 구성 및 입면 컨셉은 설계 초기부터 변하지 않고 준공까지 이어졌다.
공사 중간에 수없이 바뀌는 프로젝트에 비해 최초 컨셉과 방향성이 뚜렷하게 정해져서 중심을 잡고 끝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.
설계자가 빈 그릇을 만들어 주었으니, 이제는 건축주가 그 공간을 행복한 삶으로 채워주길 바란다.